환경공단 충청권본부, 침수피해 없는 우리동네 프로젝트 전 글쓴이 -        날짜 - 2025-05-26 17:03:20         조회 - 101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는 26일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기관합동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와 대전 5개 구 시니어클럽 관계자를 비롯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177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6개 기관이 협업해 추진하는 ‘침수피해 걱정 없는 우리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형 스콜‘로 불리는 급성 강수현상 등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대전 지역은 작년 급성 호우로 용문동 일대 및 도안 아파트단지가 침수돼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는 2024년 대덕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대전 전 지역으로 프로젝트를 확대해 대전 지역 침수피해 제로에 도전한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빗물받이 청소와 하수관로 배수 기능 확인 ▲불법덮개 제거 ▲악취측정 및 트랩 설치 지원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교육과 홍보를 진행한다. 특히 과거 침수 시뮬레이션을 통해 침수위험지도를 구성해 침수이력이 있거나 침수 우려가 높은 지역은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해 빗물받이를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빗물받이 점검 및 청소를 위해 5개 구 시니어클럽과 협업해 ‘빗물받이 환경지킴이 시니어 패트롤’이란 시니어 직무모델을 개발해 지역사회 시니어 인력 151명을 채용하는 등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송건범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장은 “빗물받이는 도시침수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점검 및 청소로 지역사회 침수예방과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